까미노산티아고
무작정길을나선 800km 까미노길
까미노영보이
2007. 12. 2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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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산티아고로 향하는 순례자들이 하늘의 별처름 많다고해서붙여진 이름이다
로마.예루살램과더불어 카톨릭의3대성지중 하나인많큼 산티아고가는길은 매우종교적인특성을 가지고있읍니다 하지만요즘 산티아고가는길 을걷는사람들은 대부분 여행을목적으로 걷는경우가 대부분이고 저역시"너는왜카미노왔니"라고물어면"그냥걸으려고"-_-;;라고했읍니다 제가걸으면서 느낀 까미노는 800km가넘는매우긴길임 에도불구하고 여행객을위한 저렴한숙소 가 잘갖추어져있고 식비와음료 주류(중요함) 공산품등 모든물가가 비싸지않기때문에"그져걷고싶다 "는사람에겐 이보다더좋을수가 없읍니다. 걷기전에는 뭐별거있겠냐,하고 집을나섰지만 지금은'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길'이란생각을합니다 (까미노를마친모든사람들통계)시작시점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사람들이 "생장피에르포르"란프랑스남쪽국경지방에서아름다운 피레네산맥을넘으며시작됩니다 도보의경우 30-40일정도걸린답니다 평균 27km걸을려면 체력도중요하지만 무었보다도 배낭무게가 가벼워야합니다 그래서 가을 겨울보다 여름철에 떠나는게 제일좋읍니다 (배낭무게가 8kg가넘으면30일이상걷기란 여간고통이아닙니다) 참고로 저는 10월 16 일부터 걷기시작해 동계용 침낭 의복 등으로 배낭무게가 12kg라 정말 힘들었읍니다 힘이들었지만 정말많은걸 배우고 느끼며 뭐라 형언할수없는 내안에서꿈틀그리는 자아를느끼며 세상에서 아무생각없이 오직걷는이행위 자체가 이것이바로 자유라는걸 느껐을때 감동이 지금까지도 내가슴 을 설레이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