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acastela - sarria 26일째 (20km 5시간소요)
오늘은 20km 구간" Sarria "중소도시 까지다 ! 이구간 은 까미노총기간중 제일 나에겐 의미가있는 구간이고 내 인생에 영원히 잊을수없는 아름다운 나의 인연을 만들어준구간이었다 !! 우리인연을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한편으로 이런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친했던일행들이랑 헤어지고 일주일가량 혼자서 외로히 육신은 지칠대로 지치고 이를악물고 얼마남지않은구간 아무말없이 묵묵히 잘이겨내고있는 영보이가 너무 이쁘서 이제 막바지구간 하나님께서 나에게 크다란선물을 내리셨다는 생각을하게하였다 이날도 안좋은 무릅땜에 천천히 걸어며 19km지점 "사리아" 거의다올때쯤 혼자서 지칠대로지친상태에 발견한 큰레스토랑 에서 맥주나한잔할려고 들렀는데 입구노천테이블에서 나를반기는 까미노 중인 세친구를 만났다 2명의스페인남자친구 1명의이탈리아 여자친구 랑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됐었다 ㅋ
11월11일 아침 날씨가 장난아니게 추웠다
아담하고예쁜 마을 개천가를지나 산으로 오르기시작
출발3km지나 San xil 작은산골마을
빨간 맥주간판이있는 레스토랑에서 커피랑 빵으로 점심때움 (11km지점 Calvor 마을)
산티아고 142km 남은거리를알리는 표시석
이제 남은 7km 만 더가면 오늘의목적지 "사리아 "
"사리아"직전( san mamede ) 있는 방갈로형태의알베르게
산티아고까지 113km 남았음
지친몸으로 레스토랑에 맥주한잔하러 들러다 만난 까미노구간 에서 영원히잊지못할친구들 "호세""루이지""띠띠" 나에게 어디서왔냐고 먼저묻고 어디서 부터걸었는지 애기를하다 친해지기시작 이때부터 까미노 끝네고 다시만나 그네집에서 같이지내기까지의일들은 다음에계속하기로함..
이날 저녁 숙소에서 10일가량만나지못했던 우베(독일)클레어(프랑스) 안토니오(스페인)랑오랜만에만
나 서로부등켜안고 난리를 떨고 오늘만난 영원한세친구랑 다같이레스토랑 에서 와인파티!!
이날 부터 한방에서 우리4명만 뭉쳐 다니기시작 ..(스페인 산티아고근처 사는 루이지 .호세는절친한친구다 "호세"는 스페인경찰 ,키큰"루이지"는 쇼파공장 사장이란다)정말정이 많은친구들이었다
마침 4 명만 잘수있는 방 이있어 이곳에서 밤새 애기하며 서서히 정들기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