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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산티아고/아스토리가-베가데발카라세

Manjarin - Ponferrada 23째 (21km 4시간30분소요)

 

 

 

오늘이 23째다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이제 남은구간 200km 남짓 남았다   아무생각없이 무작정달려만 왔던길  이제얼마 안있어면 긑나는길 이라생각하니 이구간 구간 한순간을 소중해야겠다는 맘이든다  "800km 까미노길 "  내가느낀 이길은 우리네 인생을  축소한 우리의 삶 이 함축된것임을 난 깨달았다 처음 이길을 접할때의 내맘은 어린시절 아무생각없이 호기심속에 살아왔던 철부지처름 그냥 아무생각없이 호기심속에 모든것들이 신기하고 재밌을뿐이었다 일주일쯤 지나 200km즘 지났을때부턴 내가 왜 이길을 걷고있지? 만문해보며 사춘기 지나 앞날을 걱정해 보기시작하는 그 시기 인거같았고 거기서 부터 400~500km 까지 구간은  삶 에 부데끼는 내가 왜 이짓을 해야하는지 당장그만두고싶고 힘들고 하루에도 몆번씩 자기자신과의 싸움 을 해야 하다가도 저녁 도착후 모든거잊고 와인한잔에행복해하며 희노애락이 반복돼는30~40대부대끼는 인생 과 도같은 그 느낌 이었던거같고 이제 남으200km구간은 호기심에시작하여 갈등과 번뇌속에 부대끼며 살다 언제 이렣게까지 살와왔나 ? 인생을 한번 뒤돌아 봐지는 시점인 바로 우리네 삶 의 축소판 인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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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속으로 이곳은 꼭다시온다는 맘을안고 산을내려오기시작 (온산이 단풍이 들기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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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m 쯤산을 내려오니 El acebo 마을 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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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스페인 의 산골마을 Al Ac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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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다 내려와 산 중턱 에 큰 밤나무 ( 밤이 지천에깔려 무겁지 않을만큼 가져가 꿀병에절여 심심할때마다 먹었음) 까미노 구간내내 밤나무 는많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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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m 남짓 산을걸어내려오니 멀리 riego de ambros 마을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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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폰프라다"를알리는 표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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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프라다  시립알베르게 깨끗하고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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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게안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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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부턴 여지껏 간간히 만났던  친했던 일행들도 전혀 보이지않아 심심한 밤들의 연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