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알베르게 늦게 도착하니 우베. 클레어 . 한국의대근이 가 먼저도착해 있었다 숙소에서 레스토랑이 2km정도 떨어져있어 다들 내일이면 산티아고 도착 한다는 기분에 전야제 파티를 열기로 하고 콜택시 를 불러타고 레스토랑가서 식사를 하고 놀기시작 이날의 주인공은 구룹명'투코리안스" 한국인의 끼와 놀이문화의 진수 를 보여줬다 숫가락으로 드람을치고(마침이집에 큰북이있어 이 북을 발아래 벽에붙여놓고 발은 북을치며 베이스 를 넣고 예전에 딴따라 의 진가를 보여줬음) 우리 대근이 키타실력 도 일품이었다
흘러간 팦송에서 한국가요 이태리가곡 까지..
내발옆에파란색 테두리에 큰 북(이날 북 안찟어지기 천만다행ㅋㅋ)
다들 돌아 가며 자기나라 노래하며..(이곳에서 만나 둘사랑에빠진 독일 "우베" 프랑스"클레어")
이날 파티를 마치고 숙소들어와 다들 소등하고 잠자리 들때쯤 혼자 화장실 갔다오는데 시간이 11시쯤됐을땐데 누군가가 밖에서 현관문을 두드리는거같아 (호스피텔로는 밖에서 문 잠구고 집으로간상태) 내가 혹시하며 문을 열었더니 문앞에 추위에떨며 서있는두명 ! 이 중에 까미노 기간중에 나랑 제일친했던 크리스(앞에 사진에 소개많이한 프랑스히피)가 있었다 우리는 서로 뿌덩켜안고 보름가까이만에 보는거같다 이들은 길을잃고 해메다가 이시간에야 도착 했단다 내가 문두드리는 소릴 못들었다면 이들은 밖에서 얼어죽었을거란다.. 내가먹을거랑 간식거리 챙겨 주고 ...까미노기간중 뿌듯하고 흐뭇한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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